"선수들이 왜 유럽에 나갔는 지 알게 됐다. 여유가 있었고 볼을 소유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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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을 위해 내놓은 히든카드는 '해외파'였다. 류승우(22·레버쿠젠) 지언학(21·알코르콘) 외에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황희찬(19·리퍼링)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최경록(20·장트파울리)까지 부름을 받았다. 그동안 담금질에도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올림픽팀에서 이들이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었다. 기대는 환희로 바뀌었다. 해외파 선수들은 호주와의 첫 경기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2골차 완승을 이끌어 냈다. 특히 황희찬은 3~4세 많은 선배들 사이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결정력으로 '클래스'를 증명하며 단숨에 스타로 발돋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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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흐름을 깬 것은 1차전 승리 주역인 해외파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최경록과 류승우가 불과 4분 만에 결승골을 합작했다. 호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밖 오른쪽 측면서 최경록이 길게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류승우가 문전 정면에서 절묘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 내내 팔짱을 킨 채 심각하게 그라운드를 바라보던 신 감독의 얼굴에도 그제서야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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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팀은 류승우의 결승골에 후반 37분 호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얻은 한 골을 더 보태 후반 42분 중거리포로 한 골을 만회한 호주를 2대1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맞대결이 유력한 호주와의 맞대결서 수확한 2연승은 아시아 제패를 통한 본선행을 노리는 올림픽팀의 자신감을 충분히 고취시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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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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