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는 모로코에서 꿀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호날두는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FK 파르티잔에서 벌어진 유로 2016 조별리그 I조 8라운드에 결장했다.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대표팀 감독(62)이 그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이미 프랑스에서 열리는 본선진출 확정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목적지는 모로코다.
호날두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다. 많은 인파가 따르기 때문이다. 때로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스타라서 괴로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모로코 여행은 너무나도 자유롭다. 그리고 안전하다. 격투가 친구가 호위무사를 자처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다 하리(30)다. 바다 하리는 격투가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선수다. 킥복싱을 주특기로 하는 그는 2006년 K-1 월드그랑프리 슈퍼파이트, 2007 K-1 헤비급, 2009년 쇼타임 헤비급을 석권한 선수다. 입식타격에 있어서는 세계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다. 호날두와 동갑내기인 바다하리는 당당한 체격(1m97,105kg)을 바탕으로 친구를 경호했다.
든든한 만큼 호날두의 미소도 커졌다. 호날두는 바다 하리에게 안기는 포즈를 취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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