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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은지와 이원근의 환상 케미가 돋보였다. 정은지는 친구에게 배신당하고도 그를 도와주는 마음따뜻한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하고 있다. 친구의 배신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꿈과 열정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어른들과 대립하는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원근은 사이다 매력을 보여줬다. 권수아(채수빈)이 담배를 피우려는 모습을 보고 매번 당하기만 하는 강연두에게 복수의 기회를 주기위해 소지품 검사를 제안하는 등 악녀 응징 본능으로 통쾌함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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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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