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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권수아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캐릭터다. 항상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번번히 좌절되자 비뚤어진 인격을 갖게 됐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 아이비리그 진학을 꿈꾸지만 정작 자신의 진짜 꿈이 뭔지는 잘 모른다. 친구 많고 활달한, 꿈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가는 강연두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고 그를 좋아하면서도 외면한다. 한마디로 치열한 경쟁 사회 속 학업 제일주의에 밀려 자신의 본성과는 정반대로 살아가게 된 캐릭터다. 그런 모습은 초등학생 때부터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자신의 꿈이 뭔지도 잊은채 명문대 진학만을 위해 달리는 우리 사회 10대들의 자화상이기도 해 씁쓸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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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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