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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창원 LG 감독 "턴어버 줄이기는 게 승부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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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9패 최하위. 6연패중인 창원 LG 세이커스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13일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전을 앞두고 만난 김 진 창원 LG 감독은 부진한 가드진과 다른 포지션 선수간의 협업 플레이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고전하고 있는데, 가드들이 너무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양우섭 등 가드들에게 완벽한 플레이를 기대하는 게 아니다. 실수를 조금 줄이고 조금 더 자신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또 "가드진이 못 해주는 부분을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커버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규가 복귀하면서 높이 싸움이 가능해진 상황. 1라운드에서 골밑 싸움에서 크게 밀렸는데, 김종규의 합류로 힘을 얻었다.

서울 SK전 승리의 관건은 턴오버 줄이기. 지난 11일 안양 KGC전에서 창원 LG는 턴오버 19개를 기록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달 19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창원 LG가 81대84로 패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후반에 집중력을 잃어 놓친 경기가 많았다"며 답답해 했다.

잠실학생=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