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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1대0승) 후 6개월, 정확히 197일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 2011년 9월 2일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B조 레바논전에서 6대0으로 대승할 당시 2골을 터뜨렸다.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전 데뷔전 데뷔골 이후 A매치 11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될성 부른' 공격수가 이후 4년간 A대표팀 21경기에서 침묵했다. 2011년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선덜랜드에 입단했지만, 유럽 진출 이후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절친' 구자철, 홍정호 등과 동고동락하며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렸지만 좀처럼 골 소식을 들려오지 않았다. 지난 2일 유로파리그 파르티잔전(1대3패)에선 수비 실수로 자책골성 골까지 내주며 마음고생이 심했다. 최악의 슬럼프 속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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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지동원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김진수가 박스안으로 영리하게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지동원이 적극적으로 쇄도하며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킨 '키커' 기성용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후반 18분 또다시 지동원의 역습이 시작됐다.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더니 자신감 넘치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나온 볼을 황의조가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넣었다. 후반 32분 권창훈과 교체될 때까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달리고 또 달렸다. 선제골과 추가골, 쐐기골에 모두 관여하며 3대0 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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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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