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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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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성룡은 더 크게 소리쳤다. 수비수들을 독려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절실함이 묻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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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가 새로웠다. 정성룡의 A매치 출전은 11월 요르단과의 친선경기가 마지막이었다. 그는 "처음같은 마음이 들더라. 더 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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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정성룡은 슈틸리케호의 '넘버 3' 골키퍼다. 그러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과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정성룡은 "후배들과 경쟁한다는 생각보다 리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뿐이다.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암=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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