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남다름
아역배우 남다름의 소름 돋는 연기력이 화제를 모은다.
1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제자가 되고자 개경에 남은 이방원(남다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무이이야'를 부르짖던 정도전은 도당 세력과 신진사대부의 중심에 있는 무관 대표 최영(전국환 분)이 이인겸(최종원 분)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유배를 가게 됐다.
한편, 성균관 유생이 된 방원은 추포된 스승들을 기다리며 허강(이지훈 분) 등과 함께 맹자 강독 모임을 비밀리에 이어갔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길태미(박혁권 분)의 아들 길유(박성훈 분)는 왈짜 유생들의 힘을 빌려 유생 한 명 한 명을 탄압했고, 결국 윤동수가 자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원과 허강은 동무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를 참지 못했고, 때마침 돌아온 스승 홍인방(전노민 분)을 믿고 길유의 악행을 만천하에 고발했다. 그러나 증인이 되어주겠다던 유생 강찬성(서준영 분)의 변심으로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갔고, 설상가상 허강이 왈짜 유생들을 살인했단 누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사실 왈짜 유생 살인사건의 배후엔 길태미와 사돈을 맺기로 한 홍인방의 배신이 있었다. 믿었던 스승의 배반을 목격한 방원은 스스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가 되겠단 결심을 되새겼고, 이어 부러진 묘목 세 그루가 그의 변화됨을 알렸다. 선보다 정의를 쫓겠단 방원이 왈짜 유생들을 처단했음이 암시된 것.
방원이 만든 서슬 푸른 반전 드라마는 분당 최고 시청률인 16.3%를 기록, 최고의 1분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의미심장한 미소에서 결단에 찬 다부진 얼굴로 엔딩을 장식한 남다름은 화단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꾸려가던 순수한 소년 '이방원'이 악을 방벌하는 정의의 사내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배우 유아인의 아역으로 연기한 남다른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제 곧 아역배우와 성인 배우의 바통터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탄력 받은 스토리에 성인 배우들이 가세하게 될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3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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