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NIE(신문활용교육) 워크북인 '진로와 직업 패스포트'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유민하(서울계남초 6학년) 학생과 이지섭(구미 옥계동부중 1학년) 학생을 13일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장민서(서울 충암초 6학년), 선우정(서울 성암국제무역고 1학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유소은(원주 구곡초 6학년), 박수빈(서울공덕초 5학년), 김사빈(울산외고 1학년), 정미진(대구 송현여고 1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상은 경북 영천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 18명이 받았다.
이번 패스포트 공모전에는 총 1134명이 참가했으며, NIE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패스포트는 역대 패스포트 공모전 가운데 최고의 응모율을 기록했으며, 그 만큼 패스포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생각해보고자 했던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유민하 학생의 작품에 대해 "각 활동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동함으로써 전체적인 완성도와 질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이지섭 학생의 작품에 대해서는 "종이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자신의 꿈인 방송PD를 향한 진로와 진학 설계를 차분하게 정리했을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독서목록과 버킷리스트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단체상을 수상한 경북 영천여자중학교는 장기간에 걸쳐 신문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진로를 깊이 고민했고, 참가학생 전원이 고루 좋은 결과물을 제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수상자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단체상 50만원) 및 문화상품권(장려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진로와 직업' NIE 패스포트 수상자
▶대 상=유민하(서울계남초 6), 이지섭(구미 옥계동부중 1)
▶최우수상=장민서(서울 충암초 6), 선우정(서울 성암국제무역고 1)
▶우 수 상=유소은(원주 구곡초 6), 박수빈(서울공덕초 5), 김사빈(울산외고 1), 정미진(대구 송현여고 1)
▶장 려 상(20명)
<초등>
정시윤(대구황금초 5), 최수아(고양 백신초 4), 김서연(서울공덕초 4), 김동영(경산 진량초 6), 홍예원(서울행현초 4), 김민재(제주교대부설초 4), 이수민(서울반포초 3), 최윤서(울산다운초 6), 양윤정(제주 삼성초 4), 황승연(서울영신초 3)
<중등>
위연주(제주 중앙여고 2), 권어진(서울 숙명여고 2), 임유희(원주 육민관고 1), 강미진(서울 해성여고 1), 김소현(수원 창현고 2), 양혜빈(인천진산중 1), 조민영(서울 백석중 3), 이지언(경북 영천여중 3), 박혜인(대구 북동중 3), 김희주(서울 목일중 1)
▶단 체 상 : 경북 영천여자중학교 1~3학년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