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소 천사' 엄지온 덕분에 시청자는 행복했다.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10개 월만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엄태웅·엄지온 부녀는 지난 4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해줬다. 특히 엄지온은 이동국네 가족이 합류하기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귀여운 막내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실 엄지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장난끼 넘치고 왁자지껄한 아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울거나 보채지 않는 '순둥이'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반려견 새봄이와 '자매케미'를 보여주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엄지온 특유의 눈웃음은 보는 이 마저도 어느새 미소짓게 만들었다.
마냥 어린 어린 아기였지만 아빠 엄태웅을 감동시킬 줄 도 아는 아이였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이 늦었던 엄지온이 아빠가 해준 밥을 먹으며 "많이 먹어 아빠"라고 또박또박 말할 때는 엄태웅 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감격했다. 또한, 한국 민속촌에서 아빠가 곤장을 맞는 시늉을 내자 아빠를 걱정하며 대성통곡하는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이제 방송에서 '미소천사' 지온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거다.
한편, 엄태웅 부녀의 방송분은 11월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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