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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울산을 대비해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고,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아픈 시간이 있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지난해 같은 일이 있어선 안된다. 더 진지하게 상대를 대비하겠다. 올해는 기필코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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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준우승의 한을 털어낼 기회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서울은 지난해 악전고투 끝에 결승에 올랐다. 1998년 이후 16년 만의 FA컵 우승을 꿈꿨다. 상대는 성남이었다. 그러나 정상은 서울의 영역이 아니었다. 120분 혈투 끝에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안방에서 성남의 우승 세리머니를 허망하게 지켜봤다. 서울은 1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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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서 정상에 서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최 감독은 오로지 우승에 포커스를 맞췄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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