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런 슈틸리케 감독이 달라졌다. 보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모했다. 4-1-4-1 카드를 꺼내드는가 하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하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위치를 2선까지 끌어올렸다. 무실점에 다득점까지 장착한 슈틸리케호는 흠잡을데 없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Advertisement
슈틸리케 감독은 정우영에게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패스 시발점을 맡겼다. 이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기성용이 공격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여력을 줬다. 드리블 돌파와 침투를 즐기며 기동력까지 갖춘 권창훈(21·수원)이 가세한 '정우영-기성용-권창훈의 삼각편대'는 기존의 한국축구 중원에서 볼 수 없는 세련미를 더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꺼낼 수 있었던 것은 원볼란치(1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정우영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정우영은 공격력에서는 다소 기성용에 밀리지만 수비력은 더 뛰어나다. 소속팀에서는 스리백의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적도 있다. 활동반경도 넓다.
Advertisement
정우영의 시작은 기성용 대체자였다. 정우영은 6월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기성용을 대신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우영은 이제 기성용의 대체자가 아닌 한국축구 중원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