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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헝가리, 핀란드, 페로제도와 함께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당초 그리스가 본선티켓 1장을 확보했다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결과는 꼴찌였다. 1승3무6패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유로 2004 우승은 빛 바랜 흑백사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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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두 팀의 사령탑 모두 부임한지 1년이 채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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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자동진출하는 프랑스를 제외한 19개팀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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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반란의 주역' 아이슬란드의 라스 라거백 감독은 2011년 10월에 부임했다. 약 4년 간 팀을 지휘하고 있다. 또 다른 '주동자' 북아일랜드의 마이클 오닐 감독은 2011년 11월 대표팀 사령탑에 앉았다. G조 1위 오스트리아의 아르셀 콜러 감독 역시 4년 동안 팀을 만들었다.
유로 2016은 처음으로 본선진출팀을 24개로 늘린 대회다. 이전까지는 16개였다. 변수가 늘어났다. 이제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는 말은 축구계에선 통하지 않는다. 그만큼 치열하다. 더 진중한 담금질이 필요한 이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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