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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Under dog)'의 반란을 꿈꾸는가. 안타깝게도, '꿈 깨'라는 말을 하고 싶다. 한 번 언더독은 영원한 언더독, 탑독(Top dog)은 변치 않는 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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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다. 에이스 에릭 해커의 존재가 든든하다. 31경기에서 19승5패. 올 시즌 다승왕이다. 그는 정규시즌 막판 컨디션만 좋았다면 20승을 하고도 남았다. 올해 평균자책점은 3.13이지만 두산전은 3경기에서 2.18밖에 되지 않는다. 특유의 한 박자 끊어가는 스트라이드 동작에 타이밍을 정확히 맞히는 타자를 본 적이 없다. 양의지(타율 0.429)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7이닝 이상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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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쪽으로 눈을 돌려보자. 여기서도 NC가 너무 강하다. 무조건 뛴다. 대부분 산다. 포수 양의지는 물론 투수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NC에는 박민우, 김종호, 나성범, 테임즈 등 발 빠른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통상 목동에서 등판하는 투수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하지만, NC를 상대하는 투수가 받는 중압감이 더 클 수 있다. 박민우 7개, 김종호 6개, 테임즈 5개, 나성범 4개. NC 간판 타자들은 두산 전에서 원 없이 베이스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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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야구의 흐름도 NC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언더독'의 반란? 일어나지도, 일어날 수도 없다.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 막판까지 혈투가 이어졌지만 결국 승부처에서 웃은 쪽은 정규시즌 상위 팀이다. 그것이 힘의 차이고 그로 인해 정규시즌 순위가 결정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용감한 프리뷰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양팀 담당기자가 객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해당팀 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프리뷰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작전운용, 강점, 이길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 등을 감안하며 담당 팀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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