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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인천은 박세직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안현범을 빼고 코바를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후반 10분 울산의 동점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이영재가 건넨 패스를 이어받은 '전천후' 정동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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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천은 특유의 끈끈함으로 맞불을 놓았다. 불과 2분 후인 후반 35분 인천의 특급 조커 진성욱이 문전 혼전 과정에서 김대경에 이어 자신의 앞에 뚝 떨어진 볼을 완벽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팀은 2대2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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