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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니퍼트가 완봉승을 할 줄이야. 그래 인정한다. 니퍼트는 니퍼트다. 담당 기자가 봐도 할 말이 없는 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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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1경기다. NC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 막 몸을 풀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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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기본적으로 위험 요소가 많은 팀이다. 서두에 언급한 스와잭의 공백. 그의 역할을 해줄 투수가 마땅치 않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함덕주, 이현승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굳건한 신뢰를 보내는 투수는 사실상 둘 뿐인 셈이다. 그래서 이날 니퍼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투수 운용이 궁금했다. 다른 두산 불펜진이 플레이오프에서의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낙관적으로 보는 야구인들은 많지 않다. 어쨌든 두산에 운이 따랐다. 부상으로 시즌 내내 존재감이 크지 않던 니퍼트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KBO리그 5년 차를 맞아 가장 훌륭한 투구를 하필이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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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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