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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꿈드림 스포츠 스폰서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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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2015년 꿈드림 스포츠 스폰서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협약식을 통해 35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 전달식 및 개그우먼 신보라의 멘토링 공연, 체력측정, 스포츠 분야 일자리 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고 또는 이와 동일한 교육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 유예, 자퇴한 청소년들을 뜻한다. 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과도 단절될 우려가 컸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즐기고 팀워크를 기르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직접 만나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며 "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여, 국가에 필요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스포츠 관련 업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