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양의지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양의지는 4회말 수비 도중 상대 나성범이 친 빗맞은 타구에 오른 엄지 발가락 안쪽을 강타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양의지는 4회말 수비를 완료하고 5회초 타자로 나왔지만, 스윙시에도 통증이 느껴지는지 제대로 된 타격을 하지 못했다. 양의지의 상태를 확인한 덕아웃은 최재훈에게 워밍업을 시켰고 5회말 수비에서 양의지와 최재훈이 교체됐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