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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플릿이 된 후 강등싸움은 싱겁게 끝나는 것 처럼 보였다. 부산과 대전의 승점차가 제법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이 막판 힘을 내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대전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후반 37분 터진 김태봉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대전은 감격의 시즌 첫 홈승리에 성공했다. 대전(승점 16)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부산(승점 24)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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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자신감은 현실이었다. 대전은 확달라진 경기력으로 전남을 압도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패싱축구로 전남을 밀어붙였다. 공수에서 짜임새가 생긴 모습이었다. 마무리에서 다소 아쉬웠지만 분명 연승을 기대해볼만 한 경기력이었다. 대전은 후반 37분 터진 김태봉의 중거리 슈팅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다. 자신만의 축구로 승리를 거둔 최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오래 기다린 홈 첫 승을 거둬서 기쁘다. 분명 시간이 지나면 과정이 결과로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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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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