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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15일 오후 명예 디자이너 박항치와 진태옥이 주인공이 된 전야제가 열렸다. 배우 배두나와 이혜영, 신성일, 김규리를 비롯해 발레리나 김주원 등 셀러브리티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박항치 디자이너는 1973년 레이블 옥동을 론칭, 1979년 첫 컬렉션 쇼를 치룬 40여년 역사의 노장이지만 이날 전야제 오프닝 쇼에서 보여준 그의 의상들은 현대적인데다 스포티하다는 평을 얻는 것에 성공했다. 또 올해로 반백년 역사를 맞은 진태옥 디자이너는 16일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DDP 야간수문전시장에서 전시회를 연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첫 삽을 뜬 서울패션위크는 이렇듯 노장에 대한 지극한 예우를 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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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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