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자신감이 살아났다.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던 첼시는 지난 애스턴빌라전에서 올 시즌 들어 가장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공수에 있어 안정된 모습이었다. 잠잠하던 무리뉴 감독의 입담을 깨운 승리였다.
무리뉴 감독은 20일 디나모키에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도 있고, 모두 우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모든 것은 열려있다. 이제 10월이다. 모든 것은 열려있다"고 했다. 이어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리그 선두권에 있는 맨시티나 맨유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잉글랜드에서는 특히나 더욱 힘들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우리는 전술적 안정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팀 정신을 높일 필요가 있다. 당연히 집중력도 높여야 한다. 한단계씩 밟아 올라간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고, 이는 다시 자신감이 쌓이는 결과를 만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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