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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의 이와 같은 사제 지간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권수아의 악행은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무정한 현실에 맞서 서로를 지키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사회 고발 프로그램 인터뷰가 좌절된 뒤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전하는 강연두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존심도 버린 서하준의 모습은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은 어떻게든 피하고 보는 현 시대의 이기주의에도 일침을 가하는 모양새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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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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