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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컵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하면서 '2015년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서 우승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화 '백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예언이 세간의 화제에 올랐으나, 메츠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려 1승도 올리지 못하고 탈락했다. 컵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것은 1945년이며, 1908년 우승 이후 올해까지 107년째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컵스는 올 정규시즌서 메츠와의 7경기서 전승을 거둬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서도 우세가 점쳐졌으나, 상대의 막강한 마운드를 뚫지 못하고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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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왔다. 1회초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의 좌전안타 후 계속된 2사 1,3루서 루카스 두다가 상대선발 제이슨 해멀을 중월 3점홈런으로 두들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트래비스 디아너드가 우중간 솔로홈런을 날려 4-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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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선발 스티븐 마츠의 호투에 눌려있던 컵스는 4회말 선두 호르헤 솔러의 2루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볼넷, 앤서니 리조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1사후 카일 슈와버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하비에르 바에즈가 파울플라이를 치는 바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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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는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를 포함해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부터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예상대로 머피는 이번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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