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초박빙이다.
K리그 챌린지 우승경쟁이 안갯속이다. 39라운드에서 1위 대구가 고양에 발목을 잡혔다. 상주는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수원FC는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위 대구(승점 61), 2위 상주(승점 58·골득실 +17), 3위 수원FC(승점 58·골득실 +8), 4위 서울 이랜드(승점 56) 등 우승후보 4팀이 승점 5점 내에 빡빡하게 모여 있다.
이처럼 뜨거웠던 챌린지 우승경쟁은 없었다. 클래식 자동 승격 보장이라는 달콤한 결실이 걸려있음에도 우승경쟁은 늘 맥없이 끝났다. 챌린지 첫 시즌이었던 2013년 상주는 압도적 전력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다. 2014년에도 대전이 여유롭게 1위에 올랐다. 2위와 승점차는 모두 두 자릿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싸움과 맞물려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일단 빅4의 상황을 살펴보자. 잔여 경기수에서는 이랜드가 가장 불리하다. 대구, 상주, 수원FC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반면, 이랜드는 4경기 뿐이다. 승점에서도 가장 뒤져 있는 만큼 불리하다. 일정을 살펴보면 상주가 다소 유리해 보인다. 남은 5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른다. 더 중요한 것은 빅4간의 맞대결이다.
승점차가 크지 않은 만큼 결국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빅4'간 맞대결 결과는 승점 6점의 의미를 지닌다. 기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심리적 효과까지 갖고 있다. 키는 대구와 수원FC가 쥐고 있다. 대구는 수원FC와 이랜드와의 연전을. 수원FC는 대구-상주전을 치러야 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경쟁은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수원FC, 이랜드와의 2연전이 부담스럽다. 최근 기세가 꺾인데다 수원FC에게 올 시즌 1무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위 부천(승점 50)의 추격을 받고 있는 이랜드도 무시하지 못할 상대다. 수원FC는 빅4와의 맞대결을 호재로 여기고 있다. 대구는 물론 상주에게도 강했다. 올 시즌 상주를 상대로 1승2무로 한번도 지지 않았다.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극적인 뒤집기도 꿈만은 아니다.
설령 우승을 놓치더라도 플레이오프행이라는 동기부여가 남아 있다. 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 3, 4위가 먼저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가 2위팀과 맞붙는다. 마지막 대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는 확실한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1차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의 홈에서 벌어진다. 90분간 무승부로 끝나면 3위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2차 준플레이오프의 방식도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높은 순위에 안착하는 것이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맞대결 결과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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