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유럽연합(EU)내 리콜대상 차량 800만대 가운데 약 38%인 300만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외에 엔진도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측은 EU내 리콜대상 차량인 EA189 EU5 1.2ℓ·1.6ℓ·2.0ℓ디젤엔진 장착 차량 중 1.6ℓ디젤엔진 장착차량 300만대는 엔진 등 하드웨어 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나머지 1.2ℓ와 2.0ℓ 디젤엔진 장착 차량 500만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1월부터 이들 배출가스 조작장치 부착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폭스바겐은 EU 28개국에서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디젤 차량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각국 영업소 등지에 보관돼 있는 해당 차량들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며 "구체적인 차량 대수는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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