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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준은 자신을 애써 외면하는 혜진을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결국 혜진은 "하리가 널 많이 좋아한다. 혼자 끙끙 앓으면서도 나인척 하면서 널 만나고 싶었을 만큼 좋아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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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성준은 "내가 좋아하는 건 너다. 예전에도 너고, 너인 줄 몰랐을 때도 너였고, 지금도 너고, 앞으로도 너다"라며 "재촉 안 하겠다. 너한테 다른 거 안 바란다. 그냥 도망만 치지 마. 그것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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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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