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타이어와 결별을 선택한 히어로즈 구단은 왜 일본계 금융기업인 J트러스트 그룹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 걸까.
야구계에선 야구 전문기업 히어로즈가 2015시즌을 끝으로 넥센 타이어와 재계약하지 않는 건 기정사실이었다. 히어로즈 측에선 넥센 타이어와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통해 1년에 40억원(추정)정도의 후원금을 받았다.
히어로즈는 그 후원금의 액수를 키우고 싶었다. 히어로즈는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또 박병호 강정호(피츠버그) 같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를 키워냈다.
구단 살림살이는 매년 늘어났다. 성적이 나면 구단의 1년 예산이 불게 마련이다. 선수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게 맞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히어로즈는 국내 다른 구단들 처럼 모기업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지 않는다. 네이밍 스폰서십은 물론이고 100개 이상의 후원 업체와 손을 잡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간판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문화 콘텐츠를 중요하게 여기는 A그룹과 성사 직전까지 갔다는 얘기도 있었다.
하지만 히어로즈 구단은 더 많은 돈과 좋은 제안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히어로즈 구단 안팎에선 J트러스트 그룹에서 히어로즈 구단에 제시한 연간 후원 금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넥센 타이어가 냈던 금액의 2배 이상 이다.
국내 기업 중에는 히어로즈 구단에 1년에 100억원 이상 투자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 아직 그 정도 금액 만큼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히어로즈 구단 입장에선 내년 시즌부터 고척돔 구장을 사용하는 만큼 목동구장 이상의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야구계에선 잊을 만하면 히어로즈 구단의 자금 압박 소문이 돌았다. 이장석 대표가 구단을 키워 매각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여전하다.
히어로즈 구단은 모기업이 없는 만큼 후원업체가 바로 생존과 직결된다. 따라서 찬밥과 더운밥을 가릴 상황은 아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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