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스토커처럼 한 아주머니 뒤를 계속 쫓아다니는 길고양이가 등장한다.
길고양이 한 마리가 두 달 전부터 아파트 현관에 나타났다. 말끔한 모습에 경계심도 없는 것으로 보아 사람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두 달 동안 아파트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한 달 전, 아주머니는 살갑게 구는 길고양이가 안쓰러워 인사를 건넸다. 그날부터 길고양이는 아주머니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떼어내려 달려봐도 술래잡기하듯 금세 따라붙는다. 길고양이는 결국 집 안까지 쫓아 들어왔다. 능청스런 길고양이의 모습에 아주머니는 "완전히 자기 집인 줄 안다"며 황당해 한다.
집 안에 들어온 길고양이는 이 집에 사는 개 '마루'를 공격한다. '마루'가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밖에 내놓으니,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구슬프게 울어댄다.
과연 이 길고양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지 오는 25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TV 동물농장'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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