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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감독은 4-2-3-1 카드를 꺼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베스트11의 면면이 5~6명이 바뀌었다. 유주안를 원톱으로 2선에는 박상혁(이상 매탄고) 이상헌(현대고) 유승민(영생고)이 포진했다. 더블볼란치에는 장재원(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가 섰다. 포백에는 윤종규(신갈고) 이상민(현대고) 김승우(보인고) 황태현(광양제철고)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서(오산고)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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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최 감독이 변화를 줬다. 대건고 듀오 김진야 박명수를 투입했다. 측면 공격을 보강하겠다는 뜻이었다. 의도대로 였다. 전반에 비해 공격의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수비는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갈길 바쁜 잉글랜드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최 감독은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세훈(현대고)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까지 최진철호의 경기 형태는 바뀌지 않았다. 누가 나와도 강력한 압박를 펼쳤고, 팀은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공격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플랜B의 성공으로 한층 여유로워진 최진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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