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
최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코킴보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최 감독은 당초 공언한 대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B)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 동안 교체로만 출전했던 이상헌(현대고)를 비록해 황태현(광양제철고) 유승민(영생고)와 골키퍼 이준서(오산고) 등 '뉴페이스'들이 선발로 나섰다.
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그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고 싶었다. 비기려 한 것은 아니다. 어쨌든 브라질과 잉글랜드에 앞선 채 조별리그를 마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닐 듀스님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반전을 균형있게 풀었지만 너무 조급했다. 후반전에는 많은 기회를 잡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B조 선두로 16강에 안착한 최진철호는 28일 오전 8시에 A조, C조, D조 3위 중 와일드카드를 차지하는 팀과 대결을 펼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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