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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순간 NC 2루수 박민우의 태그가 빨랐다. 스타트는 완벽했지만, 기본적으로 걸음이 느린데다 2차전에서 당한 오른 엄지 발가락 미세 골절로 탄력이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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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NC 선발 스튜어트가 주자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퀵모션이 상당히 느려 충분히 뛸 만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경기 전 "어떻게든 경기 초반 주자를 득점권에 위치시킬 것"이라고 밝혔는데, 양의지가 확신을 갖고 뛰었다. 좋은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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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아웃이었다. 후속 홍성흔도 곧장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NC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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