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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스리백으로 나섰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버틴 뒤 후반에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였다. 눈길을 끌만한 것은 전북이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최보경을 중앙수비수로 세웠다. 최보경은 서울의 주포인 아드리아노를 전담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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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최강희 전북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 모두 승부수를 띄웠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와 루이스를 넣었다. 서울 역시 몰리나와 윤주태를 집어넣었다. 서로 골을 얻기 위해 공격을 강화했다. 문제는 골결정력이었다. 양 팀 모두 지독하게 골결정력이 따라와주지 않았다 특히 후반 30분 이동국은 서울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와 맞섰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10분 뒤에는 윤주태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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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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