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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16회를 마지막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두 레전드 안정환과 이을용은 청춘FC의 공동감독을 맡았고 축구 미생들과 함께 예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순간들을 만들어 냈다. 두 감독은 좌절을 경험하고 가슴앓이 하던 축구 미생들을 보듬었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발전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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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정환 감독님은 아버지, 이을용 감독님은 어머니 같은 존재"라는 선수들의 의견에 대해서 안정환은 "선수들을 마음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하며 "오히려 더 몰아쳤어야 했다. 훨씬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다. 더욱 성장시켰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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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어조로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청춘FC 선수들은 아직 열 계단 중 한 계단도 오르지 못했다. 이제 막 현관문을 열고 나온 거다. 많은 축구팀에 스스로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단계였을 뿐이다. 앞으로 길고 긴 축구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부디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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