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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던지는 투수이니 타자들은 니퍼트를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평가한다. 삼성 박한이는 한화 로저스와 니퍼트를 비교해달라고 하자 생각하지도 않고 "차원이 다르다"라고 했다. 박한이는 "로저스는 직구 구속이 150㎞가 넘지만 니퍼트보다 못하다. 니퍼트의 공은 칠 때 힘이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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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의 투구수를 늘리기 위해 공을 많이 보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이 많지만 류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난 타자들보고 공을 많이 보라고 하지 않는다"라면서 "공을 보다가 자기가 원한 공을 놓치고 2스트라이크로 몰리면 자기 스윙을 못한다. 그러면 제대로 투수 공을 치지 못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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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는 "직구도 좋고 변화구도 좋다. 어느 공을 딱 하나 노려서 친다는게 쉽지 않은 투수"라면서 "그냥 생각없이 공보고 공치기를 하는게 방법"이라고 했다. 박한이는 니퍼트와의 통산 타율이 3할8푼5리(52타수 20안타)로 이흥련(9타수 4안타, 0.444)에 이어 팀내 두번째로 니퍼트 공을 잘 쳤다. 박한이는 "공보고 공치기를 했기 때문에 그정도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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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2013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서 니퍼트 공략에 성공한 적이 있다. 당시 2차전서는 6이닝동안 무득점으로 묶였으나 다시 만난 6차전서는 끝내 니퍼트를 무너뜨렸다. 5회까진 1점으로 또 막혔으나 6회말 채태인의 투런포, 7회말 박한이의 스리런포로 거함 니퍼트를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만들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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