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펠레' 지코(브라질)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유럽세의 아성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FIFA 차기 회장 선거 도전 의사를 드러냈던 지코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코는 27일(한국시각) 브라질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입후보에 필요한 5개국 협회 추천을 받지 못했다"며 "유럽축구연맹(UEFA)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지코의 추천 협조에 응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UEFA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FIFA로부터 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미셸 플라티니 회장의 낙선에 대비하기 위해 지아니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회원국 만장일치 후보 등록키로 결정했다. 이들 외에는 요르단의 알리 후세인 왕자와 제롬 샹파뉴 전 FIFA 사무총장, 남아공 민주운동가 토쿄 세콸레, 트리니다드토바도의 데이비드 나키드,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등이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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