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17세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전 패배원인은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대표팀은 29일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0대2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꼭 이기고 싶었던 상대였다. 상대의 역습을 방심했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나의 경기 운영이 잘못됐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태극소년들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다. 그것도 무실점이었다.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 경기를 통해 좀 더 발전했으면 한다. 오늘 경기 패배를 통해서도 무언가를 얻어간다면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최진철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평가를 해달라
꼭 이기고 싶었던 상대이자 꼭 이겨야했던 상대다. 아쉽게 졌다. 우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상대방보다 많이 늦었다. 상대의 카운터어택에 방심했다.
-초반 실점이 아쉬운데
토너먼트 경기다. 한 골을 먹고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조금 모자랐다. 전체적으로 나의 경기 운영이 잘못됐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선수들에게 당부할 말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 경기를 통해 좀 더 발전했으면 한다. 이번 패배를 통해서 무언가 얻어간다면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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