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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주축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빠진 삼성. 마운드 높이가 많이 낮아졌다. 최근 몇 년을 돌아보면 최악의 전력이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으로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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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은 KBO리그 구장 중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멀고, 외야가 가장 넓다. 장거리 타자보다 컨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 타자보다 투수가 다소 유리한 조건이다. 이런 점에서 두산 타자들이 잠실구장에 최적화 돼 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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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잠실구장에서 평균자책점 3.65, 두산은 4.51를 마크했다. 두산 마운드 부진을 보여주는 수치다.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 삼성 주축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빠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두산은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에 5승11패로 크게 밀렸다. 상대전적에서 뒤진 유일한 팀이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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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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