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는 4승1패로 승패가 갈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구구장에서 1~2차전을 치른 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반면,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박석민은 7차전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결정될까, 아니면 다시 대구구장으로 내려갈까. 1~2차전을 삼성과 두산이 한 경기씩 나눠가져 1승1패.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3~5차전, 3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주축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빠진 삼성. 마운드 높이가 많이 낮아졌다. 최근 몇 년을 돌아보면 최악의 전력이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으로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호기다.
잠실매치, 어느 팀이 유리할까.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두산은 타격, 삼성은 마운드에서 앞섰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80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팀 타율(2할9푼)보다 떨어지는데, KBO리그 10개 팀 중 잠실구장 최고 타율이다. 16경기에서 2할7푼4리를 마크한 삼성은 두산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잠실구장은 KBO리그 구장 중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멀고, 외야가 가장 넓다. 장거리 타자보다 컨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 타자보다 투수가 다소 유리한 조건이다. 이런 점에서 두산 타자들이 잠실구장에 최적화 돼 있다고 봐야 한다.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3할2푼6리, 두산은 삼성 투수를 맞아 2할7푼8리를 때렸다. 여기에 잠실구장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1~2차전에서는 두산이 2할7푼2리, 삼성이 2할5푼을 쳤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평균자책점 3.65, 두산은 4.51를 마크했다. 두산 마운드 부진을 보여주는 수치다.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 삼성 주축 투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빠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두산은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에 5승11패로 크게 밀렸다. 상대전적에서 뒤진 유일한 팀이 삼성이다.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두산은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다.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총 9경기를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이다. 잠실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다면 이후 힘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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