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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의 전략은 1쿼터에 제대로 들어맞았다. 리바운드에서 11-4로 앞서며 제공권을 장악했고, 삼성의 공격 리바운드를 1개로 막았다. 이승현은 라틀리프의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1쿼터 막판에는 라틀리프의 공을 빼앗아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라틀리프는 1쿼터서 4득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애런 헤인즈가 경기 시작과 함께 6점을 연속 올린 것을 비롯해 12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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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은 3쿼터서 오리온의 지역방어를 뚫는데 성공, 점수차를 대거 좁혔다. 쿼터 3분이 지날 즈음 문태영이 2점슛과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켜 45-55로 추격했고, 오리온의 공격을 두 차례 스틸로 끊고 론 하워드와 김준일이 속공을 완성시키며 49-55로 점수차를 줄였다. 이어 경기는 치열한 외곽슛 공방.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은 시점서 삼성은 임동섭, 장민국, 하워드가 3점포를 터뜨렸고, 오리온은 문태종의 2연속 3점슛과 잭슨의 중거리슛이 터졌다. 쿼터 종료 직전 장민국이 다시 3점슛을 터뜨린 삼성은 66-71, 5점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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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2연승,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93대84로 승리했다. 헤인즈는 40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문태종이 20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문태영이 23득점을 올렸지만, 라틀리프가 8득점, 6리바운드에 그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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