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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김현수-이대호-박병호로 중심타선을 꾸린다. 이용규 정근우가 버티는 테이블세터, 하위타선으로 가더라도 강민호 나성범 양의지 황재균 등 정교함과 파워를 갖춘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강정호(피츠버그)와 추신수(텍사스)가 부상과 메이저리그의 반대로 오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 정도면 준수하다. 경험적인 면에서도 이들이 버티는 타선은 기대를 걸어봄직 하다. 베이징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이기는 방법을 터득한 전문가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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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핸드스로는 우규민(LG) 이태양(NC) 등 비교적 풍부하지만 구위로 상대를 압도할 선수들이 부족하다. 벤치의 투수운용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낯선 상대일수록 투수력이 유리하다. 적응면에선 타자가 투수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정설이다. 4,5일 쿠바와의 평가전을 통해 마운드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는 것이 김인식 감독의 복안이다. 묘안이 시급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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