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처음에 한다고 했을 때는 부담없이 시작했어요. 내용이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선배님들도 많이 출연하셔서 부담없겠다 했죠. 그런데 하다보니 점점 더 부담이 되더라고요.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으니 감정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고 멜로 감정도 뛰어넘을 때가 있어서 그랬죠. 그럴 때마다 감독님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했어요."
Advertisement
'미사고' 멜로의 정점은 야외 웨딩신이다. "고민이 많았어요. 조금 오글거리는 신이기도 해서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고민을 많이 했죠. 그렇게 촬영장에 갔는데 성균 오빠가 완전히 태영이 돼 있더라고요. 평소와 다르게 긴장도 좀 하신 것 같고 진지했어요. 그래서 그 날은 평소보다 얘기를 많이 못 나눴던 것 같아요. 그렇게 촬영을 시작했는데 연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거예요. 진짜 태영이 돼서 고백을 한 거였죠. 그래서 제가 더 감정을 잘 잡았던 것 같아요. 그 다음 신에서는 제가 감독님 표현처럼 '아빠 잃은 아이처럼' 울었어요. 성균 오빠가 우는 신은 좀 더 담담히 가기 위해서 편집되긴 했지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Advertisement
매니저와 톱여배우의 멜로, 실제로 있기 힘든 이야기겠지만 성유리가 몰입할 수 있었던 포인트는 있었다. "핑클을 할 때 였으니까 저희가 20대 초반이었고 매니저 오빠가 스물 일곱이었던 것 같아요. 여자 넷이 모여있었으니 매니저 오빠를 얼마나 괴롭혔겠어요.(웃음) 그러다 그 매니저 오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가겠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죠. 사실 그 때도 우리가 그 오빠에게 삐쳐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얘기를 듣고 사무실에서 그 오빠를 봤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났는지 펑펑 울었어요. 떠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간다고 하니 더 아쉬었웠던 같아요. 그렇게 해서 계속 같이 일하게 됐죠. 그 오빠가 얼마 전까지 (이)효리 언니와 함께 했던 대표님이세요.(웃음)"
Advertisement
그래도 아직 회식자리에 가면 지인들이 '핑클 노래 해보라'고 한단다. "최대한 빼다가 춤으로 때우거나 모두 만취했을 때 어깨동무하고 '으?X으?X'하는 식으로 해결해요. (옥)주현 언니 파트는 너무 어려워요.(웃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나솔' 16기 옥순, 혼전임신→유산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피앙세가 되어줄래"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
- 3.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4.'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5."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까지 감동시키는 손흥민 당신은 도대체...팬서비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