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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탈퇴까지 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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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들끓었다. 장성우가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철퇴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안을 확정한 뒤, kt 구단이 50경기 출전 정지-연봉 동결-벌금 2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벌금은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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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성우 논란 이후 전 여자친구가 SNS를 통한 폭로성 글로 물의를 일으킨 투수 장시환에 대해서도 사회봉사 56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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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장성우 논란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박기량 치어리더의 고소건이 처리된 이후 장성우의 징계를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상황에서 고소건 처리 속도는 느리고, 더욱 시간을 끌면 안된다는 판단에 자체 징계를 조기 확정짓게 됐다. kt 관계자는 "사회적 파장 및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소송 마무리를 기다릴 수 없었다"고 했다.
무조건 선수들을 압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이성문제나 재정문제 등 필요할 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KBO도 향후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키는 선수가 다시 나온다면 일벌백계 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제도적 변화가 유사 논란 방지를 재발할 수 있는가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프로로서의 사명감을 갖는게 우선이다. 인기가 많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쉽게 취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같은 사건은 계속 터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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