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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행군으로 몸이 탈 났다. 전인지는 지난 1일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백스윙이 안될 만큼 왼쪽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2일 병원에서 검사 결과 극상견 염증과 견관절 충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년 전과 1년 전에도 아팠던 부위다. 피로가 쌓이면 나타나는 일종의 고질병이다. 의사는 2∼3주가량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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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스타' 전인지의 불참선언에 대회 시작도 전에 맥이 빠졌다. 전인지 위주로 대회를 홍보하고, 프로암 파트너까지 짜놨던 타이틀스폰서인 ADT캡스도 발칵 뒤집혔다. '꾀병설'까지 나왔다. 여기저기서 설득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결국 전인지는 대회 철회 신청을 거둬들였다. 타이틀스폰서와 KLPGA투어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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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김민선(20)은 유력한 우승후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주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최고의 퍼팅감을 선보이며 약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혜윤(26)의 상승세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이밖에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이정민(23) 고진영(20) 박성현(22)도 유력 우승후보다. 특히 전인지(435점)에 이어 대상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민(408점)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 우승 시 4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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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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