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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첼시의 부진이 '일부 선수들의 태업' 때문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BBC라디오는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있다. 어떤 선수는 '무리뉴를 위해 이기느니 지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라는 소식을 전해 영국 축구계를 뒤집어놓았다. 주장 존 테리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 네마냐 마티치, 에당 아자르 등 올시즌 부진한 핵심 선수들 모두가 충격 발언의 주인공으로 루머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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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첼시의 상황은 오로지 축구적인 문제다.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설명하려면 너무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건드리고 싶지 않다"라면서 "다만(루머 같은)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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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너무 많은 총알을 혼자 맞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 "내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도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하는가'라는 다소 날선 질문에도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게 내가 가진 품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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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는 "'감독을 위해 뛰느니 지는 게 낫다' 따위의 말을 내가 들었다면, 그 선수는 라커룸에서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무리뉴와 아자르는 첼시 최고의 감독과 선수다. 나는 그들을 지켜주고 싶다.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며, 내가 은퇴해도 첼시 감독은 무리뉴일 것"이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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