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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몸 안 좋은 심창민은 던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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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은 던지지 않는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4~5일 두 차례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선수 28명 전원을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차질이 생겼다. 사이드암 구원 투수 심창민의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 그래서 심창민은 5일 쿠바전에서도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김인식 감독은 "심창민을 빼고 1차전에서 안 던졌던 7명의 투수를 전부 마운드에 올려볼 생각이다. 어제 처럼 투수들이 잘 던지고 투구수 조절이 되면 투수들을 생각 대로 점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투수 요원은 13명이다. 심창민의 몸상태는 엔트리에서 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대표팀은 쿠바와의 1차 평가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김광현 이대은의 호투에 힘입어 투수 5명으로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 사이드암 우규민을 선발로 올린다. 우규민은 3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장원준 이현승 같은 어제 마운드에 안 올라갔던 투수들이 1이닝 차례로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