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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무득점으로 한국에 완패했던 쿠바는 이날엔 다른 모습으로 나왔다. 타구에 힘이 실리며 한국 수비를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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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회초 2사 3루, 2회초 2사 만루, 4회초 2사 만루 등 초반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선발 우규민의 갑작스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마운드가 견고히 지켜내자 6회초 드디어 추격의 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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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7회말 추가점을 헌납했다. 2사후 3번 루르데스 구리엘의 중월 2루타에 이어 4번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좌익수앞에 떨어지는 빗맞힌 행운의 안타로 1점을 더 얻으며 3-1로 다시 2점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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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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