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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는 2010년부터 6년 동안 넥센 타이어와 손을 잡았다. 처음 2년 간 계약을 한 뒤 2011년 말, 2013년 말 두 차례 재계약을 하며 연간 40억원(추정)의 후원금을 받았다. 창단 당시만 해도 '선수 팔기'로 홍역을 치른 히어로즈는 이 같은 고정 수입이 생기면서 안정적인 시즌 운영이 가능해졌다. 점차 팀 성적도 좋아졌고, 지난해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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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히어로즈와 넥센의 동행은 올해로 끝나는 듯 했다. 구단 입장에선 보다 많은 후원금이 필요했고, 넥센 타이어보다 많은 돈을 주겠다는 곳이 잇따라 나타났다. 프로야구 인기가 치솟으면서 네이밍 스폰서십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부쩍 늘어난 셈이다. 일본계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 그룹이 대표적이다. 야구계에서는 "국내 굴지 대기업도 관심을 보였지만, J트러스트가 엄청난 조건을 내걸었다. 포기하기 힘든 조건"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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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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