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예성이 '송곳'에서 훌륭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와 각오를 전했다.
예성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주니어에서 리드보컬 맡고 있지만 소속사에 예전부터 정말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컬이다 보니 다른 친구들보다 연기할 기회가 쉽게 없었다. 팀에서 연기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는 연기와 노래를 할 수 잇는 뮤지컬를 해왔다"며 "어설픈 마음으로 연기하고 싶지 않았고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하고 있다. 지금의 내게 만족하지 않는다. '아이돌이 연기 좀 하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연기자 예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노동조합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일 방송까지 이수인(지현우)과 주강민(현우), 황준철(예성) 등이 푸르미 마트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회사의 취업규칙을 찾아 부당한 대우에 맞서기 시작, 사내 시위까지 감행하는 등 똘똘 뭉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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