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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말인 7일 하루 동안 불러모은 관객수는 무려 58만 1860명. 1주 전 개봉한 '그놈이다'의 첫 주말 일일관객수(10월 31일·19만 675명)와 2주 전 개봉작인 '더 폰'의 첫 주말 일일관객수(10월 24일·24만 9461명)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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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이 관객들을 움직인 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강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30대 이상 여성 관객들에게 팬덤에 가까울 만큼 지지를 얻고 있다. 개봉 전부터 강동원이 사제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강동원의 비현실적으로 뛰어난 외모가 신성한 사제복과 만나 신비스러움이 더해졌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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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기는 강동원의 탄탄한 연기력은 이 영화를 믿고 보는 또 다른 이유다. 똘끼 넘치는 신학생의 모습부터 악령에 맞서며 한층 성숙해진 사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전우치' 이후 두 번째 만난 김윤석과의 연기 호흡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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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사연이 아닌 사건 자체에 온전히 집중해 몰입도를 높이고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린 연출도 주효했다. 특히 후반 마지막 30분간 펼쳐지는 구마 의식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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