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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0대1 패배였다. 조 감독은 자신의 선택을 자책했다. 교체 카드와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제주는 전북과 내용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조 감독은 자신의 판단 미스로 인한 패배라고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무엇보다 경기를 뛰기 위해 준비했던 리저브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 조 감독은 평소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을 우선으로 기용해왔다. 전북전에서는 한방이 있는 선수들에 미련을 갖다가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조 감독은 "이 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선수들 볼 낯이 없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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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직접 자신의 실책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할 생각이다. 그리고 두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성장해 가는 조 감독과 점점 바뀌어 가는 선수들, 올해 제주가 얻은 가장 큰 수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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