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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마지막 A매치를 준비 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승리'를 노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미얀마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5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것만 잘 보여준다면 상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61위 미얀마(한국 48위)의 기량은 한국에 비해 한 수 아래다. 하지만 옅은 동기부여가 미얀마의 밀집수비와 결합된다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해야 할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 지난 6월 태국에서 치른 미얀마와의 첫 맞대결에서 슈틸리케호는 3대0으로 승리했지만,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와의 첫 맞대결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공격수부터 수비에 나서야 한다. 선수들이 얼만큼 자신감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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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도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동석한 기성용은 "국내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선수들은 잘 준비되어 있다. 쿠웨이트, 레바논이나 미얀마 모두 같은 상대팀이다.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미얀마에 대해 분석해보니 생각보다 강했다. 선제골을 일찍 넣지 못한다면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라오스전처럼 강한 압박으로 전반전부터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홈에서 갖는 마지막 경기이고 승점 3점이 필요한 승부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미얀마전 공식 훈련에서 1시간 가량 몸을 풀며 결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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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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